게임관련학과 찾는 수험생, 수시모집 앞서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관심 높아
매년 게임산업이 발전되고 있는 만큼 게임개발을 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의 관심도도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2000년대까지는 PC게임이 주류였지만 현재 모바일 게임산업이 많이 확장돼 전반적으로 파이가 그만큼 더욱 커진 상황이다.

최근 게임산업의 동향을 살펴보면 스트리밍 게임, 메타버스 등 VR기반 게임뿐만 아니라 플랫폼에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까지 조성돼 사람들에게 서비스되고 있다. 게임산업의 경우 첨단 정보기술에 다양한 콘텐츠가 합쳐져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새로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할 수 있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광운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대학부설 교육기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게임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게임서비스,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마케팅을 배울 수 있는 세부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성적에 대한 부담없이 100% 면접전형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게임개발자를 꿈꾸는 수험생들의 문의가 수시모집을 앞두고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해 지원 횟수 차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고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의 경우 실제 게임 현장에서 근무했던 교수들로 구성돼 좀 더 실무적인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며 “재학생들은 자신들이 배웠던 게임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G-Star, Play X4 등 게임박람회에 매년 작품을 출품 중이며 팀 프로젝트, 인턴쉽 등을 통해 자신의 포트폴리오 실력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 개설되어 있는 전공으로는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인공지능,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 실용음악학 전공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24학년도 신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 및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2023 제2회 고졸검정고시 합격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