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로봇청소기 특허를 한국이 가장 많이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2011~2020년 지식재산 다출원 5개국(IP5: 한국 미국 중국 EU 일본)에 출원된 로봇청소기 특허 분석 건수가 3687건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 한국이 1321건(35.8%)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1317건)이 2위였다.

출원인은 대부분 기업(92.1%)이었다. LG전자(980건)가 압도적인 1위였으며 미국 아이로봇(198건), 삼성전자(19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 한국 기업과 기관으론 네이버(11건·38위), 한국전자통신연구원(10건·43위), 퓨처로봇(8건·53위) 등이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