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IP 연구개발, 그린바이오 산업 강화…'제주형 애그테크밸리' 조성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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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제주특별자치도와 ‘그린바이오 애그테크밸리 조성’ 맞손
![26일 서울 서초동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농업플랫폼기업 대동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그린바이오 애그테크밸리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을 기념해 원유현 대동 대표(왼쪽)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동](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911153.1.jpg)
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은 26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4대 미래 사업 및 제주대동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그린바이오 애그테크밸리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대동은 대동의 그룹사로 관광숙박시설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대동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린바이오 △스마트 농업 △스마트 모빌리티의 세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지역 농업 및 신산업을 강화하고 ‘친환경&스마트 제주’ 이미지를 강화해 지역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양측은 제주 고유의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 농업 환경’을 구축해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제주의 청정 소재 IP(지식재산권)를 연구 및 개발한다. 이와 함께 해당 종자의 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화하는 것은 물론, 기술 이전과 관련 인재 육성도 추진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회사의 기술력 및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특화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지역 농민 및 기업을 한데 어우르는 것이 애그테크밸리 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