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내달 6일부터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빅스마일데이에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 쿠폰을 횟수 제한 없이 무한정 제공한다. G마켓은 이 할인 쿠폰이 쟁여두기용 중저가 상품 구매 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G마켓에서 10만원 이하 상품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12% 증가하는 등 중저가 상품 소비가 늘어난 점을 겨냥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라면(16%), 즉석밥·컵밥(53%) 등이 포함된 가공식품 거래액은 14% 증가했고, 화장지(12%), 분유(28%), 세탁 보조제(61%) 등도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

G마켓은 또 고가 제품 구매 때 활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멤버십 회원 전용 쿠폰 등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빅스마일데이는 내달 19일까지 2주간 열린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등도 할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