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에 '친환경' 탑재...ESG에 블록체인 입힌 통신 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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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ESG 테마 내건 NFT 발행
SKT는 탄소배출 플랫폼 연계
LGU+는 인천 바다 살리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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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발행한 '라온 NFT'의 친환경 고양이 캐릭터 '라온'. KT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920251.1.png)
2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ESG 콘셉트를 내세운 NFT인 ‘라온 NFT’를 3차 발행할 예정이다. KT는 친환경 고양이 캐릭터 ‘라온’을 소재로 지난해 12월 이 NFT를 첫 출시했다. ESG 활동을 추구하는 의식 있는 소비를 주제로 발행한 이 NFT는 당시 발행된 3000개가 1분만에 완판됐다. 시장 호응을 얻자 KT는 지난 6월 NFT 3000개를 2차로 발행한 데 이어 추가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 NFT 판매 금액의 일부는 이 프로젝트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KT의 대체불가능토큰(NFT) 캐릭터인 '라온'. KT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920287.1.jpg)
다른 통신사도 블록체인 기술에 친환경 테마를 입히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탄소배출권 플랫폼 업체인 윈클과 ESG를 소재로 한 NFT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의 NFT 유통 플랫폼인 ‘탑포트’에서 ESG 마케팅이 필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NFT 발행을 지원하겠다는 게 이 협약의 골자다. 양사는 NFT 발행과 탄소배출권 구매 서비스를 연계해 ESG 지표 관리가 필요한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가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을 주제로 만든 대체불가능토큰(NFT) '인천 히어로즈 NFT'. LG유플러스는 자사 NFT 구매자에게 이 NFT의 우선 획득권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시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920283.1.jpg)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