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제이엘케이
사진 제공=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는 보건복지부가 인공지능(AI) 뇌경색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결정은 AI 분야 건강보험 적용이 결정된 최초의 사례다.

국내 뇌졸중 환자는 지난해 기준 63만 명이 발생했다. 60대 이상의 노인 발병률은 약 80% 이상인 노인성 질환이다.

제이엘케이는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된 JBS-01K를 시작으로 뇌졸중 전주기에 대응하는 11종 전체 제품군이 모두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뇌출혈 AI 분석 솔루션 ‘JBS-04K’ 뇌동맥류 검출 솔루션 ‘JBA-01K’와 대뇌혈관폐색 조기검출 ‘JBS-LVO’ 등이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받고 있다. 그밖의 7개 솔루션도 각각 다른 비급여 수가 적용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에 빠르게 환자를 치료해야 예후가 좋아지는 다빈도 중증질환으로 알려졌다. 제이엘케이는 급박한 의료 현장에서 JBS-01K가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