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 회사 원더우먼'…일하는 여성 사진공모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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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에서 전동차로 선박 자재를 옮기는 근로자, 어린 딸을 안고 작업하는 웹툰 작가, 도심을 누비는 버스 기사.
노동 현장 곳곳에서 땀 흘리는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60점이 30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일하는 여성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가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경력 단절 없이 일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공모전엔 한 달간 총 710점의 사진이 접수됐다.
대상을 받은 '나는 우리 회사 원더우먼'의 류양재 씨는 무겁고 위험한 선박 자재를 취급하는 물류창고에서 20년간 근무한 베테랑이다.
선박 기자재 운반을 위해 능숙한 모습으로 전동차를 작동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최우수상은 '재택근무의 치명적 단점'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출품한 4년 차 웹툰 작가 윤유림 씨에게 돌아갔다.
컴퓨터 앞에서 작업하던 엄마를 밀어내고 펜을 잡은 딸과 그 모습을 덤덤하게 바라보는 엄마의 표정으로 워킹맘의 '애환'을 표현했다.
이 밖에 버스 기사와 간호사, 특수용접을 배우는 직업훈련생, 경찰특공대, 조선소 기관사 등 다양한 일하는 여성들의 사진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엔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들은 31일부터 나흘간 서울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 전시된다.
/연합뉴스
노동 현장 곳곳에서 땀 흘리는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60점이 30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일하는 여성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가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경력 단절 없이 일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공모전엔 한 달간 총 710점의 사진이 접수됐다.
대상을 받은 '나는 우리 회사 원더우먼'의 류양재 씨는 무겁고 위험한 선박 자재를 취급하는 물류창고에서 20년간 근무한 베테랑이다.
선박 기자재 운반을 위해 능숙한 모습으로 전동차를 작동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최우수상은 '재택근무의 치명적 단점'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출품한 4년 차 웹툰 작가 윤유림 씨에게 돌아갔다.
컴퓨터 앞에서 작업하던 엄마를 밀어내고 펜을 잡은 딸과 그 모습을 덤덤하게 바라보는 엄마의 표정으로 워킹맘의 '애환'을 표현했다.
이 밖에 버스 기사와 간호사, 특수용접을 배우는 직업훈련생, 경찰특공대, 조선소 기관사 등 다양한 일하는 여성들의 사진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엔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들은 31일부터 나흘간 서울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 전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