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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 베테랑 “中 기술 규제 끝났다…中빅테크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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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전무이사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전무이사
    월가에서 베테랑 기술주 애널리스트로 꼽히는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전무이사가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들이 규제 단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나섰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댄 아이브스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두, 제이디닷컴, 텐센트 등의 중국 기술주에 많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이 냉전 기술 전쟁 속 ‘왕좌의 게임’이 특히 인공지능(AI)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중국의 규제 단속으로 인해 아시아의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중국 기술주 대신 미국 기술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거대 기술기업에 대한 강력 단속은 중국의 주요 인터넷 기업이 너무 강력해지고 있다는 우려에 2020년 시작되었다. 이에 중국 최대 기술기업들의 시총은 1조 달러 이상 증발했다.

    그러나 아이브스는 이러한 규제 정점이 끝났다고 보았다. 그는 규제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정점은 백미러에 있다”며 “최악의 상황을 지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래서 더 많은 투자자들이 중국 기술주에 조금씩 투자하고 있다”며 “중국 기술기업에서 나오는 기술은 반박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다른 전문가들 또한 최근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들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했다. HSBC는 바이두, 제이디닷컴 그리고 텐센트에 대해 ‘매수’ 투자등급을 부여했다.

    HSBC의 바이두 목표가는 168달러로 이는 현 주가보다 56% 높다. 제이디닷컴의 목표가는 38달러로 최근 종가 대비 50%가량 높다. HSBC는 텐센트에 대해선 425홍콩달러, 54.34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해 약 48%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또한 바이두에 대해 ‘매수’ 등급과 12개월 목표가 181달러를 제시해 약 68%의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텐센트의 목표가는 423홍콩달러(54달러)로 약 47%의 상승 여력이 있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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