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아닌 박태환 개인에게 민·형사 고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태환 소속사 관계자는 31일 한경닷컴에 "골프장에서 보험 처리를 하려 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처리가 안 돼 저희 선수(박태환)에게 형사, 민사 소송을 물어 저희 변호사님이 처리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골프장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쪽이든 저희 선수에 대해 악의적 비방과 잘못된 정보를 이용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박태환은 2021년 11월 강원도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골프공으로 옆 홀에 있던 A씨를 맞춰 눈과 머리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로 피소됐다. 하지만 A씨의 고소에 경찰은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 사안으로 판단해 불송치했고, A씨의 이의신청으로 사건을 다시 살핀 검찰 역시 불기소 처분했다.
한편 A씨는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항고했다. 또한 민사 소송도 진행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