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김포구'되면 집값 오를까..."선거용" 회의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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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본동 일대 전경.](https://img.hankyung.com/photo/202310/01.34947167.1.jpg)
31일 찾은 김포 고촌읍 고촌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에선 김포시의 서울편입 소식에 청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수요자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직장인들이 방문하기 어려운 평일 오후시간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고촌센트럴자이는 5년만에 김포에 들어서는 신축 분양단지다. 지하 2층 ~ 지상 최고 16층 17개 동 규모다. 아파트 1297가구(전용 63 ~ 105㎡)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없는 후분양 단지라는 점 등이 장점”이라며 “서울 편입 소식으로 저평가 매력이 더 부각될 수 있다”고 했다.
고촌읍 K공인 대표도 “추진 소식이 발표된 후 매수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서울시에서 행정이나 교통문제 등을 더 잘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김포 토박이라고 밝힌 한 주민도 “너무 뜬금이 없이 나온 소식이라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