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법무법인 린은 건설부동산팀과 도산팀의 전문가들이 모여 '건설사 위기대응 TF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TF팀에는 대형 건설사 출신으로 실무 경험을 갖춘 김문주 변호사, 기업회생 및 M&A 전문 최효종 변호사 등이 소속됐다. 건설 및 금융 전문가 이동재 변호사, 건설 부동산 전문 최승관 변호사, 건설 전문 이재학 변호사 등의 전문인력이 협력하는 구조다.

린은 삼일회계법인 재무 자문본부 출신 남광민 회계사를 필두로 한 구조조정·재무·세무 전문 회계사들을 앞세워 재무 문제로 인한 법률적인 리스크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린의 김문주, 최효종 변호사는 "건설사 위기대응 TF팀을 발족함으로써 해당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업하게 됐다"며 "건설사들이 직면할 리스크를 다각도로 검토해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린은 2017년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의 임진석 변호사 등에 의해 설립된 로펌이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