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체질 개선으로 인한 부침 불가피…목표주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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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보고서

현대위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683억원이다. 매출액은 0.9% 증가한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661억원)에 부합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3분기 실적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엔진이나 모듈과 같은 핵심 제품군의 매출은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좋은 구동, 등속 관련 제품의 판매 호조와 러시아 관련 손실 규모의 축소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현대위아의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2조3280억원, 영업이익 78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5%, 51.1% 늘어난 수치다.
그는 "신규 사업부의 외형 규모가 기존 사업의 부진을 상쇄할 수준까지 성장해 향후 안정적인 실적 추이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