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 니켈광산에서 시추탐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STX 제공
STX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 니켈광산에서 시추탐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STX 제공
1일 STX의 주가가 장중 7%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TX가 20%의 지분을 확보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 니켈 광산에 대해 시추탐사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2시36분 현재 STX는 전 거래일 대비 620원(7.16%) 오른 9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추탐사란 광산에서 자원을 채굴하기에 앞서 지질 프로그램 데이터와 지형 샘플링 분석 등의 작업을 거쳐 광물자원의 매장량을 파악하고 품질을 검증하는 과정이다.

앞서 STX는 지난 8월 인도네시아 현지에 있는 법인과 합작 투자회사(JV)를 세워 해당 광산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STX는 이 광산에서 연간 기준 생산량 200만톤(t), 매출액 1억3000만달러(약 1764억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격적인 생산은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