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에 기업노조 설립…"포스코 자주노조와 연대"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DX(옛 포스코ICT)에 기업노조가 설립됐다.

1일 포스코DX 등에 따르면 포스코DX 기업노조는 최근 노동조합을 설립해 신고증을 받았다.

포스코DX에는 현재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하 노조 지회가 있다.

사내 세 번째 노동조합인 기업노조는 근심을 해결한다는 뜻에서 이름을 '포스코DX 노동조합 해우'로 정했다.

이 노조는 지난 6월 민주노총을 탈퇴한 뒤 상급 단체 없는 기업노조로 출범한 포스코 자주노조와 연대해 활동할 예정이다.

또 조합비 사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투쟁이나 정치적 활동을 지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성일 위원장은 "직원 권익을 위해 노조를 설립했고 근원적인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 행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