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의 라파 국경 검문소에서 가자지구 주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카타르의 중재로 진행된 협상에서 이집트와 이스라엘, 하마스는 외국 국적자와 중상 환자의 가자지구 밖 이동 허용에 합의했다. 사진=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의 라파 국경 검문소에서 가자지구 주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카타르의 중재로 진행된 협상에서 이집트와 이스라엘, 하마스는 외국 국적자와 중상 환자의 가자지구 밖 이동 허용에 합의했다. 사진=연합뉴스
가자지구에 있던 외국 여권 소지자들이 1일(현지시간)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건너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7일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서 라파 검문소를 통해 사람이 빠져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400명의 외국인과 이중 국적자, 약 90명의 환자가 이날 가자지구에서 라파 검문소를 통해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