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가성비' 패션을 선호하는 해외 직접구매(직구)족을 위한 기획관 '데일리 클로젯'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평균 1만원대 의류·잡화 직구 상품 4천여종을 엄선해 모아놓은 공간으로, 전 상품 무료 배송 혜택을 준다.

큐텐이 제품 생산지인 중국에서 직접 상품을 조달(소싱)하고, 물류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의 풀필먼트(통합물류)를 기반으로 최소 1주, 최대 2주 이내에 배송해준다.

'1만원대 직구상품 한곳에'…티몬, 가성비 패션 기획관 론칭
상품에 하자가 있으면 7일 이내에 무료로 반품·교환할 수 있다.

이달에는 늦가을 간절기를 대비한 의류·잡화를 선보인다.

코튼 패딩 재킷, 흰 모직 롱코트, 여성 와이드 데님 등을 1만원 안팎의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11일까지 진행하는 연간 최대 쇼핑축제 '티몬 몬스터절' 기간에 상품을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최대 10%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티몬 정성원 실장은 "국내 총 직구액에서 중국 패션 상품이 약 30% 비중을 차지하는 등 가성비 패션 직구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생산지 직접 소싱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