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 캔버스에 인쇄한 20여점 전시
이윤승 산악사진가 '덕유산 사계' 전시회 무주서 개최
산악사진가 이윤승 작가의 덕유산 사진전이 오는 19일까지 전북 무주군 안성면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칠연전시관에서 열린다.

전시에서는 덕유산국립공원 사계를 찍어 유화 캔버스에 인화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이윤승 작가는 2009년부터 덕유산, 지리산, 설악산 등에서 그룹전을 열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7 무주세계태권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 초청의 '산악사진 그룹 전시회'에 참여했다.

그는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장과 산악사진가협회 이사장을 지내고 현재 무주사진가협회 회장과 무주군관광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이윤승 작가는 "사진은 나만의 시간 속에서 피사체와 대화하고 호흡하면서 자연만이 가진 아름다움과 진실을 카메라에 담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여년 전 무주로 귀촌한 후 담기 시작한 덕유산은 사계절 똑같은 모습인 적이 없다"며 "변화무쌍한 덕유산 사계절 사진을 감상하고, 가을빛으로 곱게 물든 칠연계곡을 따라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승 산악사진가 '덕유산 사계' 전시회 무주서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