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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병 콘트롤타워' 중앙감염병병원 설계 착수…2028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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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위기시 중앙감염병병원 중심 대응체계"
    복지부 "중앙의료원 신축이전과 함께 진행…병상 규모 미정"
    '감염병 콘트롤타워' 중앙감염병병원 설계 착수…2028년 완공
    감염병 위기 대응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중앙감염병병원이 설계 단계에 진입했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립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및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중앙감염병병원은 감염병 위기 대응에 핵심 역할을 할 감염병 전담 의료기관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주도로 2028년 서울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중앙의료원에 기부한 7천억원이 설립에 투입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올해 3월 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설계 공모를 공고한 후 지난 8월 설계용역 계약이 체결됐다.

    설계 작업은 지난 9월 시작돼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 정밀 발굴 조사, 토양환경정화시설 설치 등의 작업도 진행 중이다.

    중앙감염병병원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동선이 교차하지 않게 설계된다.

    혹시 모를 감염병의 원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비접촉식 자동문, 용도별로 분리된 엘리베이터 등의 설비도 갖춘다.

    이곳은 감염병 관련 ▲ 진료 ▲ 임상 및 대응체계 연구 ▲ 전문인력 교육·훈련 ▲ 정책 지원 등 네 가지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감염병 콘트롤타워' 중앙감염병병원 설계 착수…2028년 완공
    최일선에서 신종 감염병이나 원인불명 질환,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 환자 진료를 담당하면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감염병 대응 교육훈련센터를 운영해 인력을 양성한다.

    감염병 위기 상황 시 병상을 지원하는 한편 인력을 관리·배정·조정하는 역할도 맡는다.

    평소에는 감염병을 담당하는 병원 간 정보를 공유·관리하다가, 감염병 대유행 시 수도권 공동 대응 상황실 업무에 집중할 방침이다.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한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중환자의학과 등 의료진을 비롯해 진단검사와 영상진단 장비도 최대 수준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진료 수요가 급증할 경우 중앙감염병병원과 중앙의료원은 서로의 자원을 공유하면서 상호 협력한다.

    확진자가 대규모로 쏟아져 나오면 중앙의료원의 병상을 확장해 자원을 기민하게 운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주 원장은 "감염병 위기 시 중앙감염병병원 중심으로 중앙·권역·지역을 잇는 집단적 의료대응 체계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중앙감염병병원과 신축·이전하는 중앙의료원의 병상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복지부는 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과 관련해 의료원 800병상·중앙감염병병원 150병상·중앙외상센터 100병상 등 총 1천50병상의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기획재정부에 요구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의료원 526병상·중앙감염병병원 134병상·중앙외상센터 100병상 등 모두 760병상으로 운영하는 게 적당하다며 사업비를 축소 편성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중앙감염병병원은 중앙의료원 신축 이전과 함께 진행되는 사업이어서 아직 병상 규모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감염병 콘트롤타워' 중앙감염병병원 설계 착수…2028년 완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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