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이 어디든 간다"…서울 관악구 '이동 관악청' 운영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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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구청장실'에 이어
21개 동으로 ‘이동관악청’
소통·포용·협치 강화
21개 동으로 ‘이동관악청’
소통·포용·협치 강화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聽)’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관악청은 박 청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다. 박 청장은 2018년 첫 취임과 동시에 주민 누구나 구청장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관악청(聽)’을 열었다. 매주 목요일 오후 진행된다.
앞으로는 구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聽)’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 1일 미성동을 시작으로 박 구청장은 11월 22일까지 21개 동을 직접 찾아간다. 주민들을 만나 구정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몇몇 구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 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미성동에서 열린 이동 관악청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무릎이 아파 잘 걷지를 못해 구청장을 만나고 싶어도 구청까지 찾아가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우리 동네로 구청장이 직접 찾아와주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좋은 정책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청 직원들은 지난해에도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정신으로 전 동을 방문하며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건의 사항 206건을 처리했다.
구는 ‘이동 관악청(聽)’을 통해 건의되는 주민 의견을 향후 구정에 반영하고 소통과 협치 행정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박 청장은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를 더욱 귀 기울여 주민이 행복한 관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관악청은 박 청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다. 박 청장은 2018년 첫 취임과 동시에 주민 누구나 구청장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관악청(聽)’을 열었다. 매주 목요일 오후 진행된다.
앞으로는 구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聽)’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 1일 미성동을 시작으로 박 구청장은 11월 22일까지 21개 동을 직접 찾아간다. 주민들을 만나 구정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몇몇 구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 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미성동에서 열린 이동 관악청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무릎이 아파 잘 걷지를 못해 구청장을 만나고 싶어도 구청까지 찾아가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우리 동네로 구청장이 직접 찾아와주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좋은 정책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청 직원들은 지난해에도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정신으로 전 동을 방문하며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건의 사항 206건을 처리했다.
구는 ‘이동 관악청(聽)’을 통해 건의되는 주민 의견을 향후 구정에 반영하고 소통과 협치 행정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박 청장은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를 더욱 귀 기울여 주민이 행복한 관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