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주요 3사 대표 교체…"안정기조 속 성장 위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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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40명 정기인사
백화점 대표 정지영
홈쇼핑 대표 한광영
L&C 대표 정백재
백화점 대표 정지영
홈쇼핑 대표 한광영
L&C 대표 정백재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AA.34963206.1.jpg)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날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등이 포함된 총 40명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폭은 어려운 사업 여건을 감안해 작년보다 축소했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정백재
현대L&C 대표](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AA.34963113.1.jpg)
정 신임 대표는 1963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영업전략담당 상무, 울산점장, 영업전략실장(전무), 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부사장) 등을 지냈다. 수년간 현대백화점의 마케팅·영업 전략을 이끈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영업전략실장을 맡았을 당시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이름을 지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AA.34963207.1.jpg)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사로 그룹 전체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투자 및 리스크 관리, 경영 효율화, 신사업 제시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그룹 관계자는 “백화점과 홈쇼핑은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재를 승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매출 2조680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 가까이 줄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