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는 도쿄 아자부다이힐스처럼 만들어야 [최원철의 미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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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머니이스트

도시의 미래는 이렇게 개발이 돼야 한다는 것을 내세우기라도 하듯이 멋진 오피스와 주거동, 그리고 세계적인 설계사무소인 헤더윅 스튜디오가 그려낸 정원을 가진 상업시설은 준공 후 많은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을 유치하기에 아주 적합한 모습이었습니다.

세계 최고수준의 호텔인 아만그룹과 제휴, 아만 프레지던스와 자누 호텔 도쿄도 함께 있었는데 도쿄 최고의 임대 아파트가 될 레지던스는 54층부터 64층에 있다고 합니다. 고령화 시대를 위해 예방 의료시설을 배치하고 공원과 연계해 언제라도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는데 국내에서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국제 금융기관 등 최고급 오피스와 스타트업 사무실까지 같이 공존하면서 동시에 최고의 미래형 주거가 있고, 이 단지내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위한 초소형 레지던스까지 골고루 배치, 직주근접이 따로 없는 완벽한 미니 컴팩트 시티로 만들어졌습니다.

3기신도시를 계획할 때 이런 초대형 복합공간들이 역세권은 물론이고, 신도시내 곳곳에 계획이 된다면 직주근접에 의한 교통량 분산은 물론 서울 집중화를 막고 고령화 시대의 주거문제까지도 잘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재개발이 추진되는 대규모 지역도 단순히 성냥갑 같은 아파트와 상가만 배치해 외부인과 단절되는 구조로 추진할게 아니라 외부인이 단지내의 모든 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이런 복합개발이 오히려 단지 활성화에 더 필요하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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