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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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을 발표하자 교육주의 주가가 3일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교육 기업이 사업의 혜택을 누릴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메가엠디는 전 거래일 대비 410원(17.1%) 오른 2745원에 거래 중이다. NE능률은 440원(8.4%) 오른 5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YBM넷(4.77%), 아이스크림에듀(2.19%) 등 교육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전날 지방시대 정책의 일환으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을 발표했다. 시안에는 학생 선발과 교육 과정의 자율권을 강화해 지역 명문고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담겼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 내 의대에서 현재 40%의 지역인재 전형 비율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제안됐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