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자연의 악 입력2023.11.03 20:15 수정2023.11.04 00:16 지면A19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알렉산드르 옛킨트 지음 곡물부터 철, 석탄, 석유까지. 지구상 불균질하게 분포한 희소 자원은 인류의 무역을 촉진했다. 무역을 통한 부의 축적은 곧 불평등과 전쟁, 혁명으로 이어졌다. 책은 역사적으로 인간이 천연자원을 획득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과정을 풀어낸다. (김홍옥 옮김, 에코리브르, 552쪽, 3만20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마을] 농장 식재료가 식탁까지 이르는 여정 신간 은 식품공장과 주방 그리고 농장이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탐구한 책이다. 제주부터 강원 철원까지, 산골짜기부터 바다 위까지 식품 제조와 식재료 재배 현장을 전한다. 유명 프랜차이즈 식품 연구소를 찾아 표준화된... 2 [책마을] 獨과 달랐던 日 전범재판…국제사회 무능만 드러냈다 1946년 5월 3일. 일본 도쿄 중심부 육군사관학교 건물에 11명의 국제 판사가 모였다. 법정으로 개조된 강당에 일본의 전직 군인 및 민간인 지도자 26명이 들어섰다. “극동국제군사재판소를 개회하며, 어떤 사안이든... 3 [책마을] 101명의 현인이 전하는 자유, 시장, 문명 과학의 결핍, 경박함이 지배하는 공론장, 가짜 지식의 득세…. 사람마다 체감도는 다르겠지만 부정하기 힘든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신간 는 부박한 현실을 돌파하기 위한 단서를 선지자 101명의 사유에서 찾아보려는 노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