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내년 모멘텀도 뚜렷…실적 호조세 지속"-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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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34만 유지
메리츠증권은 3일 하이브에 대해 방탄소년단(BTS) 솔로 앨범 성과, 빌리프랩 연결 편입 등을 고려했을 때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3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모두 유지했다.
전날 하이브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379억원으로 같은 기간 20.7% 증가했다. 순이익은 5.9% 늘어난 98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652억원)도 웃돌았다. 이같은 호실적은 컴백 아티스트 부족에도 BTS 뷔, 세븐틴 앨범 판매 호조와 음원 매출 증가로 앨범 매출액이 급증한 결과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800억원, 영업이익은 3004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28.1%, 26.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10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정규 3집과 세븐틴 미니 11집이 발매됐고, 11월에는 BTS 정국 솔로 앨범과 앤팀(&TEAM) 정규 앨범, 엔하이픈 미니 5집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이어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 18일 종영과 함께 유니버셜뮤직그룹(UMG) 협업 글로벌 걸그룹 최종 멤버가 확정된다"며 "2024년 1분기 목표로 플레디스 보이그룹도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모멘텀도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빌리프랩은 지난달 31일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받아 지난 1일부터 연결 편입돼 2024년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위버스 멤버십 출시 기대감이 유효한 만큼 양호한 실적 및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전날 하이브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379억원으로 같은 기간 20.7% 증가했다. 순이익은 5.9% 늘어난 98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652억원)도 웃돌았다. 이같은 호실적은 컴백 아티스트 부족에도 BTS 뷔, 세븐틴 앨범 판매 호조와 음원 매출 증가로 앨범 매출액이 급증한 결과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800억원, 영업이익은 3004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28.1%, 26.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10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정규 3집과 세븐틴 미니 11집이 발매됐고, 11월에는 BTS 정국 솔로 앨범과 앤팀(&TEAM) 정규 앨범, 엔하이픈 미니 5집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이어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 18일 종영과 함께 유니버셜뮤직그룹(UMG) 협업 글로벌 걸그룹 최종 멤버가 확정된다"며 "2024년 1분기 목표로 플레디스 보이그룹도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모멘텀도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빌리프랩은 지난달 31일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받아 지난 1일부터 연결 편입돼 2024년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위버스 멤버십 출시 기대감이 유효한 만큼 양호한 실적 및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