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 행운의 우승…에쓰오일 챔피언십 3R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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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4라운드 중단…이예원·김재희 공동 2위
성유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폭우 덕에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5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는 폭우가 쏟아져 두차례나 중단된 끝에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대회 규정에 따라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성유진이 12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
성유진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억2천600만원이다.
1타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성유진은 1번홀(파5)에서 3퍼트로 보기를 적어낸 뒤 4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려 벌타를 받은 뒤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이후 보기 3개와 버디 1개로 전반에만 5타를 잃고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성유진에게 폭우가 행운이었다.
경기 시작부터 내리던 비는 폭우로 바뀌었고 그린 위에 물이 고였다.
오전 11시 45분과 오후 2시 9분, 두차례 경기가 중단되자 대회조직위원회는 3라운드 성적으로 대회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3라운드 성적에 따라 이예원과 김재희(이상 11언더파 205타)가 공동 2위, 홍정민, 임희정, 이승연(이상 10언더파 206타)이 공동 4위를 차지했다.
4라운드 전반까지 3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나선 김재희는 2021년 정규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노렸지만, 폭우 때문에 아쉬움을 삼켰다.
/연합뉴스
5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는 폭우가 쏟아져 두차례나 중단된 끝에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대회 규정에 따라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성유진이 12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
성유진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억2천600만원이다.
1타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성유진은 1번홀(파5)에서 3퍼트로 보기를 적어낸 뒤 4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려 벌타를 받은 뒤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이후 보기 3개와 버디 1개로 전반에만 5타를 잃고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성유진에게 폭우가 행운이었다.
경기 시작부터 내리던 비는 폭우로 바뀌었고 그린 위에 물이 고였다.
오전 11시 45분과 오후 2시 9분, 두차례 경기가 중단되자 대회조직위원회는 3라운드 성적으로 대회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3라운드 성적에 따라 이예원과 김재희(이상 11언더파 205타)가 공동 2위, 홍정민, 임희정, 이승연(이상 10언더파 206타)이 공동 4위를 차지했다.
4라운드 전반까지 3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나선 김재희는 2021년 정규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노렸지만, 폭우 때문에 아쉬움을 삼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