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5원 내린 1,312.0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4원 내린 1,308.0원에 개장해 1,31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가 촉발한 국채 금리 하락과 위험 선호 회복 등의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일자리 증가 폭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장기금리가 하락했고, 뉴욕 증시 반등과 동시에 국제 유가가 떨어진 점도 환율 하방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7.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79.9원)보다 2.7원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美 금리인상 종료 기대에 사흘째 하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