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브랜드리더가 될 수 있다. 매일의 삶을 브랜딩 한다면 말이다."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화이트홀에서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팀 화이트 25기 5주차 브랜드아카데미가 열렸다. 이날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브랜드리더가 되기 위해 훈련 중인 팀 화이트에게 세븐일레븐 브랜드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1927년, 미국 텍사스주 얼음 판매 회사로 시작한 세븐일레븐은 소비자들이 얼음 외에 우유, 빵, 달걀과 같은 식료품도 찾기 시작하자,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채워나가 팔기 시작했다. 이것이 세계 최초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시작이다. 일평균 6천2백만 명의 고객이 찾아오는 세븐일레븐은, 하루 3시간마다 하나의 매장이 오픈될 만큼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100년에 가까운 긴 세월 동안 꾸준히 소비자 곁을 지킨 세븐일레븐의 중심에는 매일 ‘같은 하루’를 보내는 그들만의 루틴이 있다.

최경호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의 신념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에너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고객이 더 편리하고 즐겁게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을지. 매일 이에 대한 고민과 도전으로 일상을 살아갑니다. 그 하루들이 모여 지금의 세븐일레븐을 만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매일의 일상’, 그것이 세븐일레븐의 모든 혁신의 시작이었다. 유통업계 최초 드론스테이션을 구축해 쇼핑을 더욱 재미있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세븐일레븐은 세계 최초로 정맥인증 결제 서비스 ‘핸드페이’를 상용화하여 무인점포 시대의 지평을 열며 업계 전체를 이끄는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팀 화이트 25기 심규빈(중앙대학교 독일어문학, 경영학전공)씨는 “강력한 브랜드를 이끄는 브랜드리더는 꿈을 향해 매일 반복적이면서도 규칙적인 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저도 브랜드리더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을 때만 훈련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순간에도 한결같이 훈련하여 강력한 브랜드리더로 성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은 대학생들이 브랜드적 사고, 태도, 능력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12년 동안 브랜드리더 네트워크 팀 화이트를 운영 중이다. 팀 화이트에서는 브랜딩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110명의 대학생이 25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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