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을 통한 개도국의 산림복원과 기후탄력적 발전 세미나 포스터. 월드비전 제공
민관협력을 통한 개도국의 산림복원과 기후탄력적 발전 세미나 포스터.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 개발 NGO 월드비전은 오는 13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개도국의 산림복원과 기후 탄력적 발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월드비전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세미나는 월드비전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농민 주도 토지 및 산림복원사업(FMNR)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린 공적개발원조(ODA)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비전은 이날 세미나에서 기후 위기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토착 주민들의 권리와 전통 지식이 존중된 산림복원 활동의 순기능을 알리고, 취약계층을 포용하는 산림복원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산림청과 SK임업은 개도국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노력과 향후 전략 및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세미나는 온·오프라인 혼합방식으로, 2개 세션과 토론으로 진행한다.

온라인은 월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세미나에서 기후 위기와 관련해 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문제를 찾고 여러 유관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책과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