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비전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세미나는 월드비전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농민 주도 토지 및 산림복원사업(FMNR)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린 공적개발원조(ODA)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비전은 이날 세미나에서 기후 위기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토착 주민들의 권리와 전통 지식이 존중된 산림복원 활동의 순기능을 알리고, 취약계층을 포용하는 산림복원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산림청과 SK임업은 개도국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노력과 향후 전략 및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세미나는 온·오프라인 혼합방식으로, 2개 세션과 토론으로 진행한다.
온라인은 월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세미나에서 기후 위기와 관련해 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문제를 찾고 여러 유관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책과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