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문화재단
사진=롯데문화재단
롯데장학재단은 제6회 샤롯데출판문화대상 대상 도서로 남영 한양대 교수(사진)의 ‘휘어진 시대’(궁리출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상금은 5000만원이다. 저자와 출판사가 2500만원씩 받는다.

심사위원장 김기태 세명대 교수는 “과학사에서 가장 숨 막히면서도 이해하기 힘든 양자역학의 태동기를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작품”이라고 밝혔다.

본상 수상 도서는 ‘거대도시 서울 철도’(전현우), ‘하이데거 극장’(고명섭), ‘삼순이-시대가 만들고 역사가 잊은 이름’(정찬일), ‘한국거미도감’(김주필), ‘김수영, 시로 쓴 자서전’(김응교), ‘옥춘당’(고정순), ‘읽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김희영 옮김) 등 7편이다.

고흥식 한국출판인회의 사무국장, 최미경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 고두현 한국경제신문 문화에디터는 공로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이달 28일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