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맨 파이터 시즌 1에서 준우승한 댄스그룹 위댐보이즈가 GPD 포럼 ‘예술뉴런’에 출연해 본인들의 춤에 대한 철학과 춤을 통해 간직해왔던 꿈의 이야기를 관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3시 NH아트홀에서 500여명의 참석자와 함께 가진 ‘예술뉴런’ 두 번째 이야기에서 위댐보이즈는 멤버 각자에 대한 우정을 이야기하며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춤을 출 수 있으며, 멤버들이 없다면 춤을 추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춤을 사랑했지만 어렵고 힘든 시절 포기하고 싶을 때, 멤버들이 서로 격려하며 같은 꿈을 꾸며 전진했기에 오늘의 위댐보이즈가 있다"고 밝히며 "그런 의미에서 꿈은 위댐보이즈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춤'(舞)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예술무용 전공자 300명이 특별공연과 토크마당(Talk With You), 드림메시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함께 하며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위댐보이즈와 함께 한국 최고의 현대무용가로 평가받는 김설진도 이날 출연해 ‘댄스렉처’(dance lecture)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춤과 꿈’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GPD(Genius PD: 글로벌 멘토)로 출연한 위댐보이즈와 김설진은 미래세대 주인공인 GPD 글로벌미래인재 장학생 12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니엘 윤 GPD 포럼 추진위원장은 "내년 3월 ‘청년뉴런’이라는 청년축제로 3만명이 함께하는 꿈의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들과 '함께 꾸는 희망 2024년'을 그리는 큰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