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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은둔형 외톨이 계기, 취업 실패·대인 관계·학업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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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대 85%, '가족과 거의 대화하지 않는다' 과반
    광주 은둔형 외톨이 계기, 취업 실패·대인 관계·학업 순
    사회활동을 하지 않은 채 집이나 방에서만 지내는 은둔형 외톨이들의 주요 은둔 계기는 취업과 대인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광주사회서비스원이 공개한 광주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은둔 계기에 대해 취업(26.3%), 대인관계(23.9%), 학업(16.7%), 정신적 어려움(15.6%), 가족(12.2%) 등 순으로 많은 답변이 나왔다.

    은둔 기간은 1∼3년(40.9%), 6개월∼1년(39.5%)이 많았으며 연령대는 20대(54.5%)와 30대(30.8%)가 85.3%를 차지했다.

    2020년 1차 연구조사와 비교해 20∼30대 비율이 75.5%에서 9.8%P 높아지고 여성 비율도 1차 37.4%에서 46.5%로 증가했다.

    평상시 하는 활동은 스마트폰 사용(35.2%), 인터넷 게임(19.2%) 등 온라인에서 주로 이뤄졌으며 52.1%는 가족과 거의 대화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광주 은둔형 외톨이 계기, 취업 실패·대인 관계·학업 순
    희망하는 도움 방법은 온라인 일대일 멘토(22.3%), 인근 상담시설 방문(19.2%), 또래와 함께하는 활동(14.2%), 방문 서비스(8.2%) 등 순이었다.

    필요한 지원은 경제적 지원(16.8%), 취업 지원(14.4%), 심리적 지원(13.6%), 치료 지원(10.5%) 등 순으로 꼽았다.

    연구 보고서에서는 은둔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방안으로 맞춤형 직업 재활 상담사 연계, 1인 기업에서의 일 경험 시작, 온라인 플랫폼 구축, 일대일 또는 일대 다수 온라인 멘토링 제도 구축 등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조사는 은둔 당사자 181명, 과거 은둔 경험이 있는 당사자 142명, 은둔 가족원을 둔 가족 90명 등 총 413명을 대상으로 했다.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은 "직접 발굴이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5개 자치구, 97개 주민센터, 지역사회복지관, 상담센터 등을 통해 대상자를 찾아 조사했다"며 "은둔형 외톨이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하는 데 필요한 정책 지원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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