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빠진 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익 64% 줄어든 5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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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2605억원의 매출과 5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64% 감소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콘텐츠 투자와 방송발전기금 납부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KT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매출은 23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감소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221억원으로 18.3% 줄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기저 효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ENA 채널의 유료방송 광고 매출 점유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5.3%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TPS(위성방송·인터넷·모바일) 가입자 수는 1만3000명 순증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가입자 순증 규모 확대와 지속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로 내실을 다져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KT스카이라이프는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콘텐츠 투자와 방송발전기금 납부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KT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매출은 23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감소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221억원으로 18.3% 줄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기저 효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ENA 채널의 유료방송 광고 매출 점유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5.3%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TPS(위성방송·인터넷·모바일) 가입자 수는 1만3000명 순증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가입자 순증 규모 확대와 지속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로 내실을 다져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