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지주사 GGS "박현종 회장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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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표에 차영수 사내이사
bhc는 이훈종 대표 임명 예정
GGS "준법감시 체계 제고"
일각선 "대주주와 의견 대립"
bhc는 이훈종 대표 임명 예정
GGS "준법감시 체계 제고"
일각선 "대주주와 의견 대립"

GGS는 6일 이사회를 열고 박현종 GGS 대표(사진) 변경안을 결의했다. 박 대표를 제외한 출석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대표직에선 물러나지만 이사회에는 그대로 남는다. 신임 대표로는 GGS 등기임원인 차영수 사내이사가 선임됐다. 차 신임 대표는 MBK파트너스의 운영 파트너다. GGS는 bhc 지분 100%를 보유한 지주사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해외 기관투자가들이 90% 이상 지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bhc그룹이 보유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이사회도 조만간 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GGS 이사회 측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악화하는 외부 경영환경에 맞서 GGS와 자회사 bhc의 기업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 성장을 추구하고 글로벌 수준의 기업 관리 및 준법 감시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