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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판 떨어지고 안내판 쓰러지고…경기지역 비·강풍 피해 속출(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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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풍특보 속 3명 부상…소방당국 117건 안전 조치
    15개 시군 한파주의보…내일 아침 경기북동부 영하권

    밤사이 경기 지역에 거센 비가 내린 데 이어 곳곳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경기 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간판 떨어지고 안내판 쓰러지고…경기지역 비·강풍 피해 속출(종합2보)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 지역 순간풍속은 화성 도리도 22.4㎧, 안산 풍도 21.9㎧, 평택 청북 21.1㎧, 시흥 신현동 20.3㎧, 포천 선단동 19㎧, 여주 흥천 17.8㎧ 등이다.

    이로 인해 간판이 떨어지거나 나무가 부러져 행인이 다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9시 9분께 시흥시 신천동에서는 강한 바람에 간판이 떨어지면서 행인이 다쳤다.

    같은 날 오후 3시 38분께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서는 강풍에 나무가 부러지면서 시민이 다쳤고, 오후 4시 2분 수원시 팔달구에서도 버스 번호 안내판이 쓰러지면서 시민이 부상했다.

    부상자 3명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17건의 강풍 관련 안전 조치를 했다.

    현재 안산과 시흥, 김포, 화성, 평택 등 5개 시군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경보는 육상에서 풍속이 21㎧ 이상 또는 순간풍속 26㎧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나머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육상 풍속 14㎧ 또는 순간풍속 20㎧ 이상이 예상될 때)가 발효 중이다.

    간판 떨어지고 안내판 쓰러지고…경기지역 비·강풍 피해 속출(종합2보)
    앞서 지난 밤 사이에는 곳곳에 거센 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평택 83㎜, 과천 80.5㎜, 여주 79.5㎜, 용인 78㎜, 오산 77.5㎜ 등 도내 평균 61.4㎜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시민이 하천에 고립되거나 도로가 침수되는 등의 비 피해가 잇따랐다.

    고양, 과천, 남양주, 양주 등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비가 이어진 탓에 떨어진 낙엽이 배수구와 도로 빗물받이를 막아 침수 피해를 키웠다.

    이날 오전 5시 29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탄천에서 급류로 인해 시민 1명이 고립됐다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앞서 오전 3시 49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서는 굴다리와 사거리 도로가 침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오전 4시 40분 의정부시 가능동에서는 강풍에 가로등이 넘어지면서 차량을 덮쳤고, 오전 6시 4분에는 의왕시 오전동과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에서 각각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의 호우 피해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안전 조처를 했다.

    사망이나 부상 등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간판 떨어지고 안내판 쓰러지고…경기지역 비·강풍 피해 속출(종합2보)
    이날 오전 5시 10분을 기해 경기도 전 지역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된 상태이다.

    기상청은 오는 7일 오전까지는 5∼20㎜의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오후 9시를 기해 고양·용인·남양주·파주·의정부·광주·양주·이천·구리·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 등 도내 15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니 시설물 파손과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를 조심하고 낙과 등 농작물 피해에도 주의해야 한다"며 "내일 경기북동부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간판 떨어지고 안내판 쓰러지고…경기지역 비·강풍 피해 속출(종합2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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