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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 떨어진 기온에 옷깃 여민 출근길…경기 15개 시군 한파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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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보다 아침 최저기온 10∼15도 떨어져…내일 낮까지 추위 계속

    7일 경기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에 비해 10∼15도가량 내려가면서 갑자기 닥친 추위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뚝 떨어진 기온에 옷깃 여민 출근길…경기 15개 시군 한파주의보
    경기도와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파주 1.3도, 양주 1.6도, 가평 2.1도, 동두천 2.3도, 의정부 2.6도, 고양 2.7도, 광주 3.2도, 부천 3.3도, 용인 3.8도 등을 기록했다.

    현재 경기지역에는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용인, 남양주, 이천, 여주, 광주, 양평 등 1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한파주의보는 10월부터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동파 등 한파로 인한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갑작스레 내려간 기온에 체감온도도 크게 떨어지면서 시민들이 출근길과 등굣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7시께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저마다 두꺼운 외투와 신발, 목도리 등으로 무장한 모습이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심심찮게 보이던 반소매 차림 등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수원에서 성남으로 출퇴근하는 이모(36)씨는 "주말까지만 해도 춥다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었는데 오늘 출근길은 완전한 겨울이 온 것 같다"며 "날씨가 너무 변덕스러워서 옷을 맞춰 입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강한 바람 역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날까지 경기 전역에 내려졌던 강풍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으나 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등 서해안 지역에는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소방당국에 접수된 강풍관련 피해는 총 225건이다.

    낙하물 등에 맞은 시민 6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이날 오전 2시께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에서는 천막을 고정하던 경찰관이 구조물에 맞아 상처를 입었고, 전날 오후 7시께는 나무가 쓰러지며 차량을 덮쳐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기상청은 오는 8일까지 평년보다 2∼5도가 낮은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북부 일부 지역에는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강풍은 이날 오전까지 이어지다 차츰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뚝 떨어진 기온에 옷깃 여민 출근길…경기 15개 시군 한파주의보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지다 오후 들어 차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며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한파피해에 대비해 합동전담팀을 운영하고 대응요령을 담은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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