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여자)아이들 탈퇴…수진, 강렬 비주얼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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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가수 수진이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수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첫 솔로 EP '아가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바람에 나부끼는 붉은 천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수진의 모습으로 시작, 꽃이 만발한 공간 한가운데 앉아 매혹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수진의 상징인 붉은 립스틱을 바르고 있는 장면이 이어지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수진의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와 다양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스타일링, 각양각색의 오브제가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신곡 ‘아가씨’ 속 음원 일부가 임팩트 있게 담겨 본 음원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켰다.
수진은 오는 8일 오후 6시 첫 솔로 EP '아가씨'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곡 '아가씨'를 포함해 '개화(開花)', '선플라워(Sunflower)', '타이타이(TyTy)', '선셋(SUNSET)', '블러드 레드 로즈(bloodredroses)'까지 수진의 다채로운 음악 색채를 느낄 수 있는 총 6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아가씨'는 오리엔탈 사운드의 악기들이 주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듯한 묘한 멜로디와 서정적이고 시적인 노랫말, 수진의 고운 춤선이 돋보이는 퍼포먼스가 눈부신 시너지를 이룬 곡이다.
수진은 다양한 장르로 꽉 찬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 유니크한 보컬과 독보적인 춤 실력을 백분 발휘하며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팔색조 매력을 가감 없이 어필한다는 목표다.
'학교 폭력(학폭)' 의혹으로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진은 2021년 학폭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폭로자와 시비를 다투던 중 소속 팀이었던 (여자)아이들을 탈퇴하고 큐브엔터테인먼트와도 결별했다. 당시 수진과 소속사는 학폭 의혹을 부인하고 폭로자를 고소했으나 수진은 그해 8월 팀을 탈퇴했다. 이후 지난해 3월 학폭 폭로자에게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이 내려지면서 소속사는 수진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수진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첫 솔로 EP '아가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바람에 나부끼는 붉은 천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수진의 모습으로 시작, 꽃이 만발한 공간 한가운데 앉아 매혹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수진의 상징인 붉은 립스틱을 바르고 있는 장면이 이어지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수진의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와 다양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스타일링, 각양각색의 오브제가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신곡 ‘아가씨’ 속 음원 일부가 임팩트 있게 담겨 본 음원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켰다.
수진은 오는 8일 오후 6시 첫 솔로 EP '아가씨'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곡 '아가씨'를 포함해 '개화(開花)', '선플라워(Sunflower)', '타이타이(TyTy)', '선셋(SUNSET)', '블러드 레드 로즈(bloodredroses)'까지 수진의 다채로운 음악 색채를 느낄 수 있는 총 6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아가씨'는 오리엔탈 사운드의 악기들이 주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듯한 묘한 멜로디와 서정적이고 시적인 노랫말, 수진의 고운 춤선이 돋보이는 퍼포먼스가 눈부신 시너지를 이룬 곡이다.
수진은 다양한 장르로 꽉 찬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 유니크한 보컬과 독보적인 춤 실력을 백분 발휘하며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팔색조 매력을 가감 없이 어필한다는 목표다.
'학교 폭력(학폭)' 의혹으로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진은 2021년 학폭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폭로자와 시비를 다투던 중 소속 팀이었던 (여자)아이들을 탈퇴하고 큐브엔터테인먼트와도 결별했다. 당시 수진과 소속사는 학폭 의혹을 부인하고 폭로자를 고소했으나 수진은 그해 8월 팀을 탈퇴했다. 이후 지난해 3월 학폭 폭로자에게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이 내려지면서 소속사는 수진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