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관내 경찰·소방·의료기관과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안산시-경찰·소방·의료기관,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 협약
6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위동섭 단원경찰서장, 이민수 상록경찰서장, 이제철 안산소방서장, 고대안산병원·한도병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단원병원·사랑의병원 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각 기관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별 역할을 살펴보면 시는 ▲ 응급의료협의회 운영 및 응급환자 이송체계 마련 ▲ 응급의료기관 지원을, 응급의료기관은 ▲ 지역 응급환자 우선 진료 ▲ 응급처치 교육(훈련) 지원 및 자문을, 경찰서 및 소방서는 ▲ 응급환자 발생 시 교통통제 ▲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이송 ▲ 신속한 초기 대응 등을 담당한다.

이민근 시장은 "뛰어난 실력의 의료진과 효율적인 의료시스템, 최신식 장비와 시설을 갖춘 믿음직한 의료기관들이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든든한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맺어주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