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테라퓨틱스, 50억원 규모 시리즈A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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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설계 특화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설계 특화
유전자치료제 신약벤처 아바타테라퓨틱스가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신한캐피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아바타테라퓨틱스는 유전자치료제의 약물전달체로 널리 쓰이는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회사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AAV 생산공정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조승희 대표가 2020년 설립했다.
조 대표는 국내 유전자치료제 개발사 뉴라클제네틱스의 CMC 공정팀장을 맡은 이력이 있다. 조 대표는 대표이사직 외에도 CMC본부장 역할을 함께 맡아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의 안정적인 생산을 책임지기로 했다. 경쟁사 대비 6분의 1 가격으로 고순도 AAV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선도 후보물질로는 신경계통 희귀질환인 리소좀축적질환(LSD) 치료제를 보유했다.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다. 조 대표는 “신경세포에 더 잘 전달되면서도 환자의 면역체계를 보다 잘 피할 수 있도록 캡시드(바이러스의 껍질)를 엔지니어링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신한캐피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아바타테라퓨틱스는 유전자치료제의 약물전달체로 널리 쓰이는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회사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AAV 생산공정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조승희 대표가 2020년 설립했다.
조 대표는 국내 유전자치료제 개발사 뉴라클제네틱스의 CMC 공정팀장을 맡은 이력이 있다. 조 대표는 대표이사직 외에도 CMC본부장 역할을 함께 맡아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의 안정적인 생산을 책임지기로 했다. 경쟁사 대비 6분의 1 가격으로 고순도 AAV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선도 후보물질로는 신경계통 희귀질환인 리소좀축적질환(LSD) 치료제를 보유했다.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다. 조 대표는 “신경세포에 더 잘 전달되면서도 환자의 면역체계를 보다 잘 피할 수 있도록 캡시드(바이러스의 껍질)를 엔지니어링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