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요양시설 입소자 간 성추행 의혹…인권위 조사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는 7일 전남지역 한 정신질환 장애인 요양시설에서 입소자 간 성추행이 잇달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권위 광주사무소는 진정 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으며, 결론이 날 때까지 내용을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남녀 입소자 약 170명이 외부와 격리 생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위 광주사무소는 진정 내용의 사실관계와 시설 측의 관리책임 준수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