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공무원 울린 세종시 전세사기 '부동산 큰손' 부부 검찰 송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피해자 170여명 대부분 20·30세대, 절반은 공무원
    공무원 울린 세종시 전세사기 '부동산 큰손' 부부 검찰 송치
    보유 주택이 1천 대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세종시에서 '부동산 큰손'으로 불린 부동산 법인회사 대표 부부가 전세사기 피의자로 검찰에 넘겨졌다.

    세종경찰청은 부동산 법인회사 대표 50대 A씨와 남편을 사기 혐의로, 공인중개사 6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전세 계약 만료일이 도래했지만 170여명의 임차인에게 전세 보증금 약 190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송치된 공인중개사들은 중개 시 임차인들에게 임대인이 소유한 주택의 자금 위험성 등을 고지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 부부는 임차인이 건넨 전세보증금으로 주택 매입 계약을 동시에 진행하는 '갭투자' 방식으로 세종시 소재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사들였다.

    이들이 사들인 부동산만 전국에 약 960여채가 있는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피해 임차인들 대부분은 20·30대 청년들이고, 절반 정도가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었다.

    A씨는 여전히 경찰에 "고의로 벌인 일이 아니었고 전세보증금 변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토교통부 수사 의뢰로 지난 4월 말부터 A씨 부부 관련 수사를 이어가며 A씨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도주 우려 등이 없다며 기각했다.

    경찰은 피해자 170여명 외에 추가로 고소장이 접수된 60여명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차로 피해자 170여명에 대한 범죄 사실에 대해 우선 송치했고, 이후로 접수된 피해자들에 대한 수사도 마무리하는 대로 검찰에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울린 세종시 전세사기 '부동산 큰손' 부부 검찰 송치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모텔 연쇄 살인' 20대, 체포 직전까지 인스타에 '#맞팔디엠'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벌어진 20대 남성 연쇄 사망 사건의 피의자가 모텔에 들어가기 전부터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던 정황이 드러났다.19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20대 여성 피의자 A씨(22)는 모텔에 가기 ...

    2. 2

      BTS 뷔, 민희진 카톡 증거 제출에 "사적 대화…동의 없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가 법정 증거로 채택된 것과 관련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뷔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인으로서 공감하며 나...

    3. 3

      '내란 중요임무 종사' 노상원, 1심 징역 18년 불복해 항소

      12·3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노 전 사령관 측은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