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조정희 기업지원과장이 매출채권보험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춘천시 공무원, 매출채권보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춘천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매출채권보험 베스트파트너 기업 선정식을 열고 매출채권보험 활성화 유공자를 시상했으며, 조 과장이 장관상인 '베스트 파트너' 상을 받았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물품을 납품한 후 거래처 부실에 따라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을 때 손실금의 최대 85%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하는 제도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춘천시가 최초로 시행했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신용보증기금 간 협약 체결 후 지자체는 보험료 지원금을 출연한다.

지역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 가입 시 부담해야 할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은 보험료를 우대하는 방식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광역-기초 공동 협약 협업을 구축해 매출채권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50%, 춘천시 20%, 신한은행 20%를 지원해 기업은 최종적으로 보험료의 10%를 부담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