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시뮬레이션의 주가가 강세다.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3D 개발 플랫폼을 비롯한 도구를 채택하여 AI 기반 의사 결정 지원 및 고충실도 수술 리허설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노시뮬레이션은 XR가상훈련, XR디바이스, XR컨텐츠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8일 14시 28분 이노시뮬레이션은 전일 대비 12.26% 상승한 12,450원에 거래 중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6일 AI와 물리적으로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뇌 외과의가 수술 전 준비 과정에서 새로운 차원의 현실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Atlas Meditech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뇌수술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Atlas Meditech가 모나이(MONAI) 메디컬 이미징 프레임워크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3D 개발 플랫폼을 비롯한 도구를 채택, AI 기반 의사 결정 지원 및 고충실도 수술 리허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맞춤형 3D 파이프라인과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고 구축하는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를 통해 수술 리허설을 위한 개별 환자의 뇌에 대한 맞춤형 가상 표현을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AI수술 플랫폼뿐만 아니라 지난 3월 엔비디아 자동차 제조산업의 워크플로우를 혁신하는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과 AI의 활용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XR(eXtended Reality) 솔루션 기업으로 당사와 그 종속기업(연결회사)은 스마트 모빌리티 시뮬레이터, XR 가상훈련, XR 디바이스 및 XR 실감 콘텐츠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자동차 시뮬레이터를 개발하여 현대자동차에 공급한 바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