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주가 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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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주가 7% 하락](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B20231109085944180.jpg)
암은 지난 3분기(회계연도 2분기) 8억600만 달러(1조570억원)의 매출과 주당 0.36달러(472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7억4천430만달러(9천180억원)를 넘었고,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0.26달러(340원)를 상회했다.
암은 4분기 매출은 7억2천만 달러(9천442억원)∼8억 달러(1조492억원), 주당 순이익은 0.21달러(275원)∼0.28달러(367원)로 예상했다.
이는 7억3천만 달러(9천573억원)∼8억5천만 달러(1조1천147억원)의 매출과 주당 0.27달러(354원)의 순이익을 예상한 월가의 전망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3분기 로열티 매출은 4억1천800만 달러(5천482억원)로 1년 전보다 5% 줄었지만, 라이선스 매출은 3억8천800만 달러(5천88억원)로 106% 증가했다.
월가는 로열티와 라이선스 매출을 각각 4억2천만 달러(5천508억원)와 3억2천700만 달러(4천288억원)로 예상했다.
암 최고재무책임자(CFO) 제이슨 차일드는 "4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 것은 주요 라이선스 계약이 당초 계획보다 1분기 늦어지기 때문"이라며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모든 논의가 진행되면서 정말 강력한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암의 주가는 7%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