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둔 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 이하 ‘월드옥타’)가 준법 감시체제 도입을 위한 ‘월드옥타 윤리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박종범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정부수행 사업의 투명성 제고와 공정한 운영을 위해 윤리강령을 선포하고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월드옥타 윤리경영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위원장으로는 이찬희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위원장은 삼성준법감시위원장,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역임했다.
월드옥타,윤리경영위원회 발족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왼쪽에서 5번째)과 이찬희 윤리위원장(왼쪽에서 4번째)이 윤리위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윤리위원은 외부위원 3인 내부위원 1인 등 총 5인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을 제외한 외부위원은 ▲고문현 숭실대 법대교수(한국 ESG학회장) ▲남상환 태성회계법인 대표 ▲최신영 한국&뉴욕주 변호사를 선임했다. 내부위원으로는 월드옥타에서 오랫동안 활동 중인 황선양 대외협력 부회장(캐나다)이 참여한다.

윤리위원회는 향후 협회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포괄적 윤리경영 관련 사항에 대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월드옥타는 심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은 의사결정과 업무집행에 반드시 고려한다는 방침을 정했고 검토사항이 발생할 경우 수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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