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탐색 함께해요"…찾아가는 다문화 직업인 진로콘서트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 찾아가는 다문화 직업인 진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다문화 직업인 진로 콘서트는 당초 다문화 학생들에게 미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으나, 이번 행사는 다문화 학생뿐 아니라 일반 학생 등 전국 모든 청소년을 위한 진로 행사로 운영된다.

신산업 분야 전문가 강연과 모델 한현민, 방송인 파트리샤, 가수 이미쉘 등 다문화 직업인 이야기 콘서트가 열린다.

신산업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직업 체험존', 다양한 학과 출신 대학생 선배가 직접 멘토링하는 '학과 체험존', 진로 진학·심리 상담을 할 수 있는 '진로 상담존'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홈페이지(https://event-us.kr/multiculturalyouth/event/72264)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김연석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사회가 급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이 여전히 교사, 의사와 같은 전통적인 직업관에 머물러 있다"며 "앞으로 모든 학생이 자기 소질·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탐색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