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순 키움증권 사장, 대표직서 물러난다…"'영풍제지 사태' 책임" 신현아 기자 입력2023.11.09 15:24 수정2023.11.09 15:24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황현순 사장이 대표이사직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황 사장은 하한가 사태를 빚은 영풍제지 대규모 미수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달 16일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황현순 대표의 사임 의사에 따른 후속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키움증권 사장 교체한다…영풍제지 사태 여파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로 4000억원 넘는 손실이 발생한 키움증권이 대표이사를 교체한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우키움그룹은 황현순 대표(사장)를 바꾸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2 키움證 사장 해임키로 내부 결정한 듯…'영풍제지 미수금 사태' 책임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는 취지에서 황현순(56) 사장을 경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황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에 대해 내부적으로 이 같은... 3 영풍제지 7연속 하한가…금융사 손실 '눈덩이'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영풍제지가 7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영풍제지 주식을 담보로 대출해준 금융사들의 손실은 불어나고 있다. 영풍제지는 2일 29.9% 내린 4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 연속 하한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