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 기업가치 하락 반영…목표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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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4776264.1.jpg)
카카오는 올 3분기 매출액 2조1600억원, 영업이익 14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3% 늘고,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274억원)를 웃돌았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광고 경기가 회복 시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친구 탭의 커뮤니케이션 확대와 오픈채팅 탭 출시 이후 트래픽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픈채팅은 로컬 탭이 추가되면서 향후 카카오 맵과의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톡채널 수가 250만개를 기록했다"며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통해 단순 마케팅 채널에서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진화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선물하기'가 명품까지 확대되면서 카카오톡이 이커머스에서 점유율을 더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