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IFC몰은 지하 연결통로 '더튜브'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IFC몰 지하 연결통로 '더튜브',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IFC몰의 '더 튜브'는 여의도역 지하 연결통로에서 IFC몰로 진입하는 주 출입구로, 올해 초 재단장했다.

프리즘 유리와 크리스털, 형형색색의 LED 조명으로 파사드를 연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더 튜브를 통하면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IFC몰)로 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디자인됐다.

IFC몰 관계자는 "더튜브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그동안 당연했던 사람과의 만남이 소중한 일상이었음을 깨닫게 된 후, 단순히 연결통로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시작되는,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서의 IFC몰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