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코스콤의 시스템 오류로 일부 서학개미들이 불편을 겪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스콤 시스템 오류로 NH투자증권 등 일부 증권사 미국주식 주간시세가 기존 10호가에서 5호가만 제공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5호가로 제공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문제 발생 후 10호가에서 5호가로 바로 변경해서 제공해 고객이 거래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의 미국주식 주간거래 시세 장애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월에는 16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시세 지연이있었다. 지난 5월에도 미국주식 호가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해당 오류 역시 블루오션 등 미국 주간거래 시세를 제공하는 업체의 장애로 인해 증권사 고객들이 불편을 겪은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