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40만원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갤럭시 점프3’를 10일 출시했다.

갤럭시 점프3는 6.6인치 풀HD플러스 디스플레이에 120헤르츠(㎐) 화면 주사율, 50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을 갖췄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2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시리즈’를 장착했다. 주력 단말기에 들어가는 고성능 칩셋을 내장했다. 회사 측은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이나 동영상 재생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출고가는 43만8900원이다. KT 측은 “정부가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단말기 제조사와 협력해 중저가 스마트폰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